제25회 LG배 조선일보 세계기왕전 결승 결과, 신민준 9단 우승 신민준 9단이 2월 4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최종 결승 3국에서 커제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백 302수 만에 3집반 차이로 2대1 역전승을 하여 우승 상금 3억원을 가지게 되었다. LG배 기왕전 결승에서 한중대결로 치루어진 경기에서 한국선수의 우승은 22년만이다. 이로써 LG배 기왕전 국가별 우승 횟수도 한국과 중국이 각 11회로 동률을 이루었다. 신민준 9단은 이번 대회 시드를 받아 본선에 직행해서 32강에서 대만 왕위안쥔 9단을 꺾고, 중국 딩하오 6단, 이태현 7단을 연파하고 4강에 올라 전기 대회 준우승자 박정환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었다. 결승에서 26개월째 연속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