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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원문 보고 듣기

~~~~~하이글로시~~~~~ 2020. 11. 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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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수인사 지장보살

지장경

지장보살님은 명계의 관장자로 알려져 있다. 돌아가신 분들과 삼계(욕계, 색계, 무색계), 육도(지옥, 아귀, 축생, 수라도, 천상, 인간) 중에서 특히 삼악도라 불리는 지옥,아귀, 축생의 중생들을 돌보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가 해탈을 하여 윤회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 삼계육도의 윤회를 계속해서 돌게 된다고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죄업이 무겁고 고통이 극심한 곳의 관장자이시다.

 

 

지장경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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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地藏)은 '대지(大地)를 포함하는 자'를 뜻한다.

지장보살은 산스크리트로 Ksitigarbha라 하는데, 음역(音譯)하여 지장이라 하며, ‘대지(大地)를 포함하는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래서 지장(地藏)은 땅[]과 무관하지 않다. 흔히 지옥세계라 하면 땅속의 지하세계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천상세계는 하늘에 있고, 지옥세계는 땅속에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 일반이다. 그래서 지장을 달리 지지(持地)라고도 부른다. 땅을 지탱하고 있다는 뜻이다. 지장보살은 현재 도리천에서 석가여래의 부촉에 따라 매일 아침 선정에 들어 중생의 근기를 살피고 계신다. 지장보살의 형상은 왼손에 여의보당(如意寶幢)이 있는 연꽃을 들고 있고, 오른손에는 둥근 구슬 보석(月輪)을 쥐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이것이 당나라 이후부터 머리를 깎은 민머리의 비구형(比丘形)으로서 왼손에 구슬보석, 오른손에는 석장(錫杖)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것이 일반적인 지장보살상이 되었다. 이 가운데 구슬 보석은 월륜(月輪) 또는 일륜(日輪)이라고 하는 설도 있으나대일경소에서 지장보살의 무한한 공덕을 산출하는 것을 여의보주(如意寶珠)에 비유한 것으로 보아 구슬보석은 보배구슬, 즉 여의보주(如意寶珠)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로 대부분의 지장보살상은 보주(寶珠)를 취하고 있다. 혹은 동자를 안은 지장보살도 더러 있다. 이는 일본불교에서도 보이는데, 일본불교의 수자(水子)’, 미즈코의식은 동자와 지장보살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밀교에서는 지장보살을 비원금강 (悲願金剛)이라 부른다.

밀교에서는 지장보살을 비원금강(悲願金剛)이라 부른다. 중생구제를 위한 대자대비(大慈大悲)하신 원()을 세운 보살이라 하여 비원금강(悲願金剛)이라 한 것이다. 또는 비민금강(悲愍金剛) 여원금강(與願金剛)이라고도 부른다. 이는 다른 이름일뿐 중생을 어여삐 여기는 마음은 모두가 동일하다.

지장보살을 설하고 있는 대표적인 경전이지장경인데, 갖추어서 지장보살본원경이라 부른다. 이 경은 지장보살이 백천 방편으로 일체 중생을 교화하는 내용으로, 죄를 짓고 고통받는 중생들을 모두 해탈코자 큰 서원을 세운 것을 13품으로 나누어 설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지장십익(地藏十益)은 지장보살을 대표하는 내용이다. 지장십익(地藏十益)이란 지장보살의 형상을 그리거나 금, 은, 동, 철 등으로 조성하여 모시고 향을 사루어 공양하며 우러러 예배하고 찬탄하면 그 사람이 사는 곳에서 열 가지의 이익을 얻는다는 내용이다.

첫째는 토지에 풍년들고,

둘째는 집안이 언제나 평안하며,

셋째는 먼저 죽은 권속들이 천상에 나고,

넷째는 살아있는 가족들은 수명이 더하며,

다섯째는 구하는 것이 뜻대로 되고,

여섯째는 화재나 수재가 없으며,

일곱째는 헛되이 소모되는 것이 없고,

여덟째는 사나운 꿈이 끊어지며,

아홉째는 출입할 때 신장이 보호하고,

열째는 거룩한 인연을 많이 만나게 된다는 것이다.

재불공을 올릴때는 지장경을 많이 읽어주는 것이 망자나 불공자에게 좋다. 십익(十益) 이외도 이십팔익(二十八益)이 있다고 경전에서 설하고 있다.

지장경에는 중생의 업연(業緣)과 무간지옥의 죄업, 죄업의 과보, 지옥의 모습, 지장보살의 발원, 지옥의 죄보, 지옥의 이름, 공덕의 과보 등이 설해져 있으며, 특히 중생이 오무간 지옥에 떨어지게 되는 죄업을 설하고 있는데, 부모에게 불효하고 살해하거나, 부처님 몸에 피를 내고, 삼보를 비방하고, 경전을 존중치 않거나, 절 재산에 손해를 끼치거나, 비구 비구니를 더럽히거나, 절 안에서 살생하거나, 절 재산을 함부로 쓰거나, 계율을 어겨 온갖 나쁜 짓을 하면 무간지옥에 떨어진다고 한다. 법회시간에지장경을 독송하고 나면 신도들이 종종 너무 무시무시하고 겁난다고 말한다. 죄를 짓고는 절대 마음 편히 살 수 없는 노릇이다.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지은 죄는 좀처럼 없어지지 않으므로 짓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지은 죄는 어쩔 수 없으니 달게 받는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죄업 과보를 받더라도 적게 받거나 또는 어느 정도 비켜 갈 수는 있다. 그것은 바로 참회로써 두터운 죄업장을 깨끗이 걷어내고, 진언염송과 불공기도, 선행으로 현세(現世)의 업() 뿐만 아니라 숙세(宿世)의 업()까지 씻어낼 수 있다. 업장이 소멸되어야 재난은 소멸되고 일체 서원이 성취되는 것이다. 구름이 걷히고 비가 그쳐야 비로소 맑고 밝은 하늘이 열리는 이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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