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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 보고 듣기

~~~~~하이글로시~~~~~ 2020. 11. 5.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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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흥천사 42수 금동천수관음보살좌상

반야심경

반야심경이란 의미는 ‘지혜의 빛에 의해서 열반의 완성된 경지에 이르는 마음의 경전’으로 풀이할 수 있다. 심경의 ‘심(心)’은 일반적으로 심장(心臟)을 의미하는데, 이는 방대한 반야부 여러 경전에서 정수를 뽑아내어 응축한 것이라 한다.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 언해본은 수백 년에 걸쳐서 결집된 반야의 중심 사상을 260자로 함축시켜 서술한 불경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불교 의식(儀式) 때 반드시 독송되고 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본래 갖추고 있는 위대한 지혜에 이르는 마음의 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 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 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가지 쌓임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멸도했느니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의지작용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나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그러므로 공가운데에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의지작용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 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형체와 소리 냄새와 맛과 감촉과 의식의 대상도 없으며,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눈의 경계도 없고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없고 또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것이 없는 까닭에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罣礙 無罣礙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막삼보리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그러므로 알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무엇에도 견줄수 없는 주문이니,

 

能除 一切苦 眞實不虛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능제 일체고 진실불허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노니

 

卽說呪曰,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娑婆訶

즉설주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세번)

주문은 곧 이러하니라. 가자 가자 진리를 향하여 가자 평안의 저 언덕으로 깨달아지이다.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모든 것을 내려다보시는 지배자’)은 불교의 보살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보살 중 하나로, 석가모니의 입적 이후 미륵이 출현할 때까지 중생들을 고통으로부터 지켜주는 대자대비(大慈大悲)의 보살이다. 관자재보살(觀自在菩薩), 광세음보살(光世音菩薩), 관세자재보살(觀世自在菩薩), 관세음자재보살(觀世音自在菩薩), 또는 줄여서 관음보살이나 관음(觀音) 등으로도 불린다. 중국에서는 남해관음(南海觀音), 남해고불(南海古佛)이라고도 불린다. 모든 부처의 연민(compassion)이 구체화된 화신이며, 티베트에서는 달라이 라마를 관세음보살의 현신으로 보고 그를 받든다.

1323년 고려불화 수월관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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